미국 실리콘밸리 한인동포 광복절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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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한인동포 광복절 기념행사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0.08.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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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동포, 한상렬 북송추진 서명운동 전개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금요일 오후3시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KOTRA 사무소에서는 제65주년 8.15광복절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관 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피터 맥휴 지역 슈퍼바이져, 김호빈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성안평 한미노인회장, 김이수 S.F민주평통지역협의회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호빈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은 "우리의 해방은 연합군, 타에 의한 해방이었다"며 “미국에 살고 있는 1.5세와 2세들에게 해방이 무슨의미가 있는가에 대해 깊이있게 알려주어야 할 필요가 있겠고, 진정한 이민자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정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는 "동족상쟁의 아픔을 격고 한강의 놀라운 기적과 성숙한 발전을 이루어 세계10위권의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G20 의장국, 삼성, LG등 IT분야의 상위권 진입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 총영사는 이어 "이 놀라운일은 새로운 한 세기를 시작하는 때에 일본과 새로운 생각을 갖고 접근해야 되지 않겠는가"며 “일본이 우리에게 아픔과 시련을 주었지만 우리를 더 강하게 그리고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민족으로 만들어 준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 말했다.

그는 또 “경색된 남북관계를 큰나라 도움을 얻어서 풀어나가는것은 쉬운일이 아니기에 온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8.15 광복절 행사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지역 한인동포 일동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북한을 추종하는 한상렬의 북송추진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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