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정호영 관장, 명예의 전당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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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정호영 관장, 명예의 전당 올라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8.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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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권도 고단자회, 5차 대회 개최
정호영 관장(우)과 박원진 관장이 평생 태권도인상과 훌률한 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사진출처:주간미시간>
태권도 8, 9단 유단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국 태권도 고단자회(U.S. Taekwondo Grandmasters Society)가 지난달 23일 미국 텍사스 달라스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5차 태권도 명예의 전당’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평생 태권도인상에는 미시간 원로 태권도인인 정호영 관장이, 동상에는 미시간의 정순환 관장과 테네시의 신승의씨가 수상했다.

그 외에 훌륭한 대사범상에 이문성(뉴욕), 훌륭한 지도자상에는 박원직(텍사스), 태권도 연구 제작상에 김수(휴스턴) 등 십 명이 각기 다른 상을 받았다.

평생 태권도인상을 수상한 정호영 관장은 70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지금까지도 디트로이트, 클린턴타운쉽, 포트휴론 등에서 제자들과 함께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2003년에 창립된 고단자회는 미국 땅에 태권도 정신을 뿌리 내리게 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했으며, 미국 내에서 약 300여명의 고단자회원을 가지고 있다.

현재 박원직 초대회장에 이어 임규봉 회장이 9대 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올해로 5회째를 맞은‘명예의 전당’시상식은 훌륭한 업적을 남긴 태권도인들을 알리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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