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권센터,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변호사협회 협력 프로젝트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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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변호사협회 협력 프로젝트 개시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8.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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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권센터(회장 정승진)는 뉴욕 아시안 아메리칸 변호사협회(회장 로버트 렁)와 협력 체제를 맺고 뉴욕 아시안 커뮤니티를 위한 법률 서비스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시범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젝트(Pilot Pro Bono Project)에서는 이민, 노동, 주택 및 파산과 관련된 법률 상담이 무료 이중 언어로 제공되고,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특정 케이스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법적 대변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후 커뮤니티 호응에 따라 프로젝트 범위를 넓혀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민권센터의 스티븐 최 사무국장은 9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오랫동안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온 두 단체의 경험이 합쳐져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센터의 이민자권리 법률 클리닉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법적 권리를 보다 폭넓게 증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첸 뉴욕아시안아메리칸변호사협회 디렉터는 “경험과 능력을 갖춘 변호사들이 적극 협력함으로써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 기여할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여년 동안 다양한 법률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법률 클리닉을 운영해 온 민권센터는 최근 자체 변호사 인력을 확대해 이민자 권익옹호와 법률 서비스 활동을 동시에 실시하는 뉴욕 지역의 유일한 아시안 단체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

뉴욕 아시안아메리칸 변호사협회는 지난 1989년에 설립된 이래 아시안 아메리칸의 권리증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안들에 개입해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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