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씨름대회 조직위 출범
상태바
월드컵 씨름대회 조직위 출범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8.02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씨름연맹 3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제1회 서울월드컵씨름대회 조직위원회가 드디어 출범한다.

사단법인 세계씨름연맹(회장 윤명식)은 오는 10월28일~31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회 서울월드컵씨름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출범식을 오는 3일 11시부터 올림픽 파크텔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조직위원회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을 명예대회장으로 지난 7.28 보궐선거에 당선된 윤진식 의원,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문정수 前 부산광역시장, 이강두 국민생활체육회 회장, 김태성 경북씨름협회 회장, 장주호 한국체윤인회 회장, 이형모 본지 회장 등이 고문으로 위촉된 상태다.

연맹은 이번 대회를 씨름의 국제화를 위해 지금까지 국내 대회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여자 씨름선수 양성을 위해 여성부도 신설했으며, 국제대회를 위한 유니폼, 규칙을 새 방식으로 변경했다.

윤명식 회장은 "현재까지 이번대회는 세계 50여 개국 4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국내 씨름의 활성화와 함께 세계적인 문화자산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전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