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관 총영사, 현지 한인들과 ‘프레즈노 한인회’ 설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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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관 총영사, 현지 한인들과 ‘프레즈노 한인회’ 설립 논의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0.07.3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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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Rocky Rogers 리들시 매니져, 총영사, Mary Fast 리들리시장, 차만재 중가주역사연구회장.
이정관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프레스노시 인근 리들리시(Reedley)에 위치한 애국기념비 건립공사 현장을 찾았다.

그리고 지역 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현황을 들었다.

애국기념비 공사는 1919년부터 독립운동과 독립자금의 중대한 역할을 중가주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사업.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 총영사는 △93년 이후 해체 상태에 있는 중가주한인회 설립 방안과 △‘한인 이민선조 기념사업’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프레즈노 지역이 한인이민 초기 정착지로서 의미가 있는 지역”이라면서 “향후 한인회 설립에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영사와 함께한 메리 패스트(Mary Fast)리들리 시장은 “애국기념비는 금년 내 건립이 완공될 예정”이라며 “향후 제막식 행사가 한국정부와 함께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장은 다뉴바(Dinuba)시의 관계자들과의 면담에서 한인 이민 유적지 보존 방안과 향후 양국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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