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의 소년소녀가장을 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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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의 소년소녀가장을 도웁시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7.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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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한인세탁협, 다음달 5일 기금마련 골프대회

모국 소년소녀가장돕기를 연중행사로 펼치고 있는 북가주한인세탁협회(회장 이태균)가 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다음달 5일 개최한다.

협회는 지난 16일 제 15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및 노인회 후원금 마련 골프대회의 상세한 내용을 공개하고 “이번 대회를 San Leandro에 소재한 Monarch Bay Golf Club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009년 골프대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 중 3,500 달러를 본국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한 바 있다.

본국 소년소녀가장 외에도 협회는 이스트베이지역 한인노인회와 샌프란시스코 지역 한인노인회에 적지 않은 수익금 일부를 후원금으로 전달해 왔다.

협회 관계자는 “그 동안 회원 여러분이나 후원업체의 성원과 협력에 힘입어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서도 대회 규모가 커지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적극 동참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날로 커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올 행사를 통해 협회의 전 회원들은 물론 후원업체, 그리고 한인사회의 인사들이 함께 본국의 소년소녀가장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협회 측은 “대회에서 발생되는 모든 수익금은 본국의 복지사업 단체를 통해 불우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쓰일 예정”이라고 강조한 후 “아무쪼록 성황리에 끝마칠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기대했다.

문의사항은 이태균 북가주한인세탁협회 회장(707-246-7358)이나 이화행 골프대회 준비위원장(707-330-7958)에게로 하면 된다.

한편, 미주 드라이크리너스 총연합회에 등록된 캘리포니아 지역 내 4개 지역협회(남가주, 북가주, 새크라멘토, 샌디에고 한인세탁협회)의 대표단체 격인 북가주한인세탁협회는 환경 관련 대정부․대민 활동과 정치력 신장을 위한 지역 정치인 후원과 함께 이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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