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동포들 한국어 배울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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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동포들 한국어 배울러 갑시다"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7.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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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어교실 개설, 재미동포 수강생 모집
주시카고 지역의 재외동포들이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주시카고총영사관(한국교육원)은 시카고에 '2010년 가을학기 한국어(한국문화 포함) 교실'을 열고 한국어회화를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시카고지역(한인사회복지회)과 교외지역(윌링, 시카고한인문화회관) 두 곳에서 각각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매주 90분씩 총 10주 동안 진행된다.

수강생은 생활한국어를 중심으로 한국문화, 역사, 생활 등 한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통해 실용적인 한국어를 배우게 된다.

시카고한국교육원은 한국어 수준별로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편성하여 총 4개 학급이 개설돼 장소별로 초, 중급반 1학급당 12명 내외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등록비는 20 달러이고, 수강료는 무료이다.

이번에 개설하게 될 ‘한국어 교실’은 재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한 주말한글학교와는 달리,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재미동포 청년 전문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대상은 한국어, 한국문화를 열성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재외동포와 외국인으로, 재미동포 1.5~2세 및 청년 전문직업인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수업이수자(9회 이상 참석자)는 총영사 혹은 교육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다음 학기 한국어교실 신설 시 우선적인 수강 기회를, 한국방문 프로그램 참가 희망 시 부가점이 주어지는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기간은 오는 8월 16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시카고한국교육원(www.chicagokec.org) 혹은 담당직원(최하은, 312-822-9485-Ext.132)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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