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양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전달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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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심양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전달식 열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7.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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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달리기는 못합니다.”
신형근 중국 심양 총영사(사진 왼쪽부터 3번째)가 '발로 뛰는 영사상 상패를 본지 이형모 대표(사진 왼쪽부터 4번째)에게 전달 받았다.

중국 심양시 내 백제원에서는 본지 ‘제6회 발로 뛰는 영사상’ 수상자 신형근 심양총영사의 상패전달식이 지난 4일 열렸다.

신형근 총영사는 “상을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실제 달리기는 굉장히 못하지만, 현지 한인동포, 조선족 등 한민족을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해달라는 격려의 채찍으로 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총영사는 비자발급이 이곳 특성을 고려해 민원 상담전화를 늘려 편의를 도모하고, 비자 개별신청이 가능케 하는 등 절차를 민원인 위주로 바꿨으며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활동을 돕는 동시에 한중우호 강화 등 부임 1년만에 공관을 완전히 바꿨다는 평을 받은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준규 재외동포영사대사를 비롯해 천용수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명예회장, 조한철 이사장, 권병하 수석부회장 등 옥타 임원들과 길경갑 조선족기업가협회장과 임원 등 현지 인사 3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발로 뛰는 영사상은 지난 2005년 본지에 의해 처음 만들어져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700만 재외동포의 삶과 가장 가까운 120여 국가 500여 영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인동포들에 대해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달라는 의미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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