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한국참전용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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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한국참전용사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7.0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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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국한국문화원 미술전시회 가져...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주영국한국문화원은 ‘과거로부터 온 선물’(PRESENT FROM THE PAST: the 60th Commemoration of the Korean War)이라는 작품전시회를 지난달 15일에 열어 한국전쟁 영국참전용사들을 추모했다.

전시회는 한국 작가 40명의 현대미술작품으로 이루어졌고, 모든 작품은 소더비의 협조로 9월 자선경매에 붙여진다.

또한 수익금은 영국 한국전 참전협회에 기부되며, 전시된 작품들은 엽서로 80,000부 한정판으로 제작돼 약 4,000여명의 영국 참전병사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주영국대한민국대사관 추규호 대사, 한국전 참전협회 대표 스윈들 장군(Major General GMG Swindells CB)과 참전협회 회원들, 소더비의 해리 달마니 공작 (Lord Harry Dalmeny)을 비롯한 문화예술 관련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추 대사는 환영사에서 "한-영 양국 간의 지속적인 우호관계와 발전을 축하하며 한국 전쟁 60주년을 맞아 영국의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6월 16일부터 7월 1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전시 기간 중 큐레이터 토크, 작가와의 만남, 갤러리 투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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