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한미학술대회 8월 시애틀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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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한미학술대회 8월 시애틀서 열린다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6.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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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과학기술연구자 1천500명 참가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지청룡, KSEA)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등과 공동 주관하는 ‘2010한미학술대회’(US-Korea Conference on Science, Technology & Entrepreneurship: UKC 2010)가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워싱턴주 시애틀 소재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KSEA 39대 회장 김재훈 박사(보잉연구소)가 이기준 한국과기총(KOFST) 회장과 함께 공동대회장을 맡았으며, 기조연설자로는 존 T 트레이시 박사(보잉 부사장, 최고기술책임자), 백우현 박사(LG 전자 사장, 최고기술책임자), 프레스턴 마샬 박사(USC 정보과학연구소 디렉터), 조지 W 아놀드 박사(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 NIST 부디렉터), 빅터 K 더 박사(에너지부 연료에너지 수석부차관보) 등 5명이 초청됐다.

지난 26일 버지니아 비엔나의 KSEA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재훈 대회장은 “올해로 12회를 맞는 한미학술대회의 주제는 ‘Green Technology For A New World’로 확정됐다”며 “이명박 대통령도 그린테크놀로지 신성장 동력을 표방하는 만큼, 한․미 공동연구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미과학기술자들과 모국 과학기술단체 및 연구진 등 1,5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연구된 첨단 과학기술의 공유 뿐 아니라, 과학, 기술, 정책 각 분야에 대한 한-미 전문가들의 상호 인적교류 및 친목을 유도한다.

학술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기초과학, 에너지공학, 정보통신공학, 생명공학, 교통산업공학 등 5개의 주요 기술영역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6~70개의 테크니컬 세션과 신기술 분야에 대한 워크숍, 여성 및 차세대 과학기술자를 위한 포럼 등은 2010 한미학술대회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11일에서 14일까지 코트라와 함께 진행하게 될 채용상담회(UKC2010 Career Development & Job Fair)가 관심을 끈다.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정부출연 연구소와 대학, 정부기관, 기업들의 관련 연구 개발 프로젝트 및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채용상담회인만큼, 재미 과학 기술자 및 학생들의 네트워크가 빛을 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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