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피스 조선민족병원에 구급차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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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피스 조선민족병원에 구급차 기증
  • 김미란 기자
  • 승인 2010.06.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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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인 의료위생지원단체 메디피스가 중국 조선민족병원에 구급차를 기증했다.

한국 국제협력단의 후원으로 메디피스는 중국 흑룡강성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에 위치한 계동현조선민족병원에 5만위안(한화 900만원좌우)에 달하는 구급차 한대와 컴퓨터 한대를 기증했다고 지난 25일 조선족 매체인 연변통보가 밝혔다.

계동현조선민족병원은 현재 15명 의료인이 계림조선족향의 조선족을 대상으로 일하고 있다. 또한 계림 조선족향에는 3,4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해 있다.

그러나 향 소재지에서 가장 먼곳은 병원에서 20여리 떨어져 있어 감기에 결려 점적주사 한번 맞으려 병원에 오자면 '택시비가 약값과 맞먹는'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이번 메디피스의 구급차 기증은 농민들의 진료에 많은 편의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메디피스는 한국 국제협력단의 후원 아래 2008년부터 올해까지 3년사이 동북 3성 지역 보건소에 구급차 6대, 인체모형세트와 왕진가방을 지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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