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근 뉴욕총영사 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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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근 뉴욕총영사 귀임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6.2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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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의 임기를 뒤로 하고 이달 말 귀임하는 김경근(사진) 뉴욕총영사는 앞으로도 재외동포들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경근 총영사는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간 동포사회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함께 협조하고 의견을 나눠주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동포들의 이러한 결집된 노력들이 동포사회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1.5~2세들이 주류사회에 이미 많이 진출해있고 각계각층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것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진출, 한국인의 우수한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총영사는 지난해 뉴욕시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한인후보들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한인사회가 힘을 모아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한국 지상사 등 업체들을 대상으로 금융위기에 대처하는 다양한 활동을 벌였는데 한국이 어느 나라보다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고, 그런 과정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뉴욕한인회,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는 22일 뉴욕총영사관 1층 리셉션 홀에서 김 총영사를 위한 환송회를 개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환송회에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외 100여명의 한인단체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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