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창립 추진위 발대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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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창립 추진위 발대식 가져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6.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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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원내대표, 동포인사 등 50여명 참석해 ‘뜻’ 모아

민주당이 재외동포 관련 움직임을 본격화 한다.

민주당 재외동포사업추진단은 22일 오전 11시 국회본청 귀빈식당에서 ‘세계한인민주회의 창립 중앙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세계한인민주회의 창립 추진위원회는 김영진 신낙균 이낙연 강창일 박병석 오제세 정장선 정범구 조배숙 원혜영 안민석 김성곤 의원과 김영호(중국지역 정책위원장) 등 국내 1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는 신대식(워싱턴DC), 차종환(LA), 이경로(뉴욕), 김연수(토론토), 양동준(동경), 양관수(오사카), 김인규(북경), 우수근(상해), 박명현(LA지역 정책위원장), 서길병(뉴욕지역 정책위원장) 등 10명으로 추진된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미국에 오래살아 동포여러분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며 “여러분이 의견을 주시면, 국회에서 정책으로 잘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성곤 민주당 추진위 총괄단장은 “오는 8월 전당대회 후 창립식을 가지는 것을 목표로 앞으로 2달 동안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며 “그전에 LA, 뉴욕, 토론토 등은 지역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고, 중국, 일본 등의 국가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경로 뉴욕 추진위원은 “그동안 열심히 활동했지만 노력에 비해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 외로웠다”며 “당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줘 용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오는 8월 세계한인민주회의 중앙회가 발족하면 크게 3가지 방향으로 나눠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국내외 동포 간 인적교류사업부터 평화통일, 동포권익신장 등에 대한 조사 연구사업 그리고 교육 문화 복지 및 홍보사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 이미경 박주선 홍세형 이낙연 박병석 오제세 정장선 정범구 조배숙 추미애(무순) 등 민주당 의원 22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여당인 한나라당은 지난 2월 중순 당내 재외국민특별위원회를 재외국민협력위원회로 전환하고 상설위원회로 지위를 격상하는 등 각국 재외동포에 대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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