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는 결코 잊혀질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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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는 결코 잊혀질수 없다"
  • 미시간 디트로이트 한인회 데이빗 신
  • 승인 2010.06.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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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디트로이트 한인회 참전국 감사 포스터 알려
▲ 감사 포스터 전달하는 황규천 사무총장(사진 왼쪽), 리처드 스타텍커스(사진 오른쪽) 시장
디트로이트 한인회(김종현 한인회장)는 지난 15일부터 그동안 시카고 총영사관(허철 총영사)의 협력요청에 의해 한국전 60주년 참전국에 보내는 감사의 포스터를 미국 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5일 제일 먼저 결정된 지역은 쉘비 타운쉽으로 모든 카운슬 보드와 타운쉽 슈퍼바이져, 경찰서장 등 모든 타운쉽 임원들과 시민들이 모인 미팅에 한인회 임원들을 소개하고 감사의 글을 읽고 포스터를 전달했고, 김종현 한인회장, 황규천 사무총장, 박원민 부이사장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박원민 부이사장은 감사의 글을 통해 “올해는 한국전 발발 60주년으로, 10만명의 미군이 부상을 당하고 3만 6천여명의 병사가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전쟁이였다”고 설명하면서 “그러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성장과 G-20 의장국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디트로이트 한인회는 한국정부와 국민을 대신해 한국전 참전용사 및 미국 국민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쉴비타운쉽은 약 7만여명이 사는 중도시로 주로 주택이 밀집해 있는 도시이다.

Mr. 렌데죠 베트남 참전용사가 우리를 안내했고 황규천 사무총장이 포스터를 시티 슈퍼바이져 (시장이란 말을 쓰지 않고 슈퍼바이져라고 호칭함) 에게 전달했다.

당일 시티 정문 앞에 있는 전쟁 참전용사비에 한국전쟁비를 MR. 렌데죠 시티 전쟁 기념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고 그 속에 있는 한국전에서 산화한 용사의 이름들을 일일이 읽는 시간을 가졌다.

디트로이트 한인회는 앞으로 많은 시티를 순회하며 고마움을 전하고 많은 미국시민이 포스터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하고, 이미 시카고 총영사측에 추가 포스터를 요청해놓았다.

디트로이트 한인회 김종현 회장은 “이번 행사는 물론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보내는 고마움을 미국사회에 알리는 큰 효과도 있지만 각 시티와 한인단체간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성하는 중요한 교류이다”고 말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다국적 협력 교류 모색에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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