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동포재단이 지을 예정인 연수원은 외교통상부가 관리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국제연구교류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구성된 건물 2동을 오는 2014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예산은 설계비 17억원을 포함해 3년간 480억원으로 재단은 이 연수원이 완공되면 재외동포 관련행사 참가자 숙식비와 행사장 임대료에 쓰이는 예산을 절감하고, 다른 기관에 위탁하는 한글학교 교사 초청 워크샵 등 각종 연수사업을 직접 계획이다.
한편, 재외동포재단은 오는 2012년까지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제주도 서귀포로 이전 예정이지만, 대부분의 행사를 서울에서 진행하는 특성 때문에 서울사무소를 설치하고 13명의 인원을 남겨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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