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서남아 협의회 자매결연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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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서남아 협의회 자매결연 체결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6.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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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간 최초 자매결연으로 교류 물꼬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회장 홍순평)와 서남아협의회(회장 권병하)가 지난 8일 양주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양주시협의회 자문위원 25명과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 21명 등 50여명이 참석해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내외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권병하 서남아협의회장은 “이번 자매결연식을 통해 동포들이 양주협의회의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서남아협의회 위원들이 양주시에 깊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엄경호 스리랑카 분회장 역시 “스리랑카는 보석, 홍차, 관광산업이 유명한 곳”이라며 “앞으로 양주협의회 위원들이 방문하면 숙식은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열 태국 분회장은 “얼마전 있었던 시위대(레드셔츠)의 위험은 이제 방콕 시내에서도 극히 일부지역에서만 발생하는 것이기에 관광객들 안전은 걱정이 없다”며 현지상황을 설명했다.

이중훈 인도 분회장은 “인도에서 한국전자제품의 점유율이 50%를 넘고, 현대자동차, 포철 등이 진출을 준비하는 상황”이라며 “22년 거주 경험을 살려 인도에 대한 가이드를 확실히 해주겠다”고 말했다.

양 협의회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앞으로 협의회간 친선교류, 민주평화통일 관련 정보교류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한민족 글로벌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로 했다.

한편, 양 협의회는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한 뒤 청암민속박물관을 방문하고 앞으로 교류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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