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16대 회장출마 나선 권병하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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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16대 회장출마 나선 권병하 수석부회장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6.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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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저는 옥타에 미친 사람이 됐습니다. 지난 수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정말 미친듯이 옥타를 위해 일했습니다. 옥타가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옥타가 오라는 곳은 세상 어디든지 한곳도 빠짐없이 찾아가 격려하고 협조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할 수만 있다면 계속할 것입니다.”

권병하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 옥타) 수석부회장이 올해 연말에 선출하는 16대 회장선거 출사표를 지난 3일 던졌다.

“저는 많은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회장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옥타는 그동안 양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해왔으며, 61개국 6천여 회원들이 네트워크 된 곳으로 내년에는 30주년을 맞기에 새로운 도약이 필요합니다.”

권 회장은 옥타가 앞으로 한국의 경제 6단체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개할 시점은 아니지만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가지고 있다.

“현재 G5를 포함한 세계강국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은 상황에서 각국의 동포들이 힘을 보태면, 한국은 강대국이 될 수 있기에 옥타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그는 옥타회장을 꼭 거쳐야 할 직분으로 여기고 있었다. 어쩌면 회장출마를 나선 것이 당연한 수순이었을 것이라고.

“저는 성격상 사업도 마찬가지지만 어느 사회조직에서도 모든 열정을 다해 일했습니다. 이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자랑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 사는 권회장은 지난 1년간 해외출장을 80회 정도 나갔다.

그가 지금까지 쓴 항공요금만 1억원을 넘겼다. 전세계를 상대로 전기제품 제조업을 하는 그가 회사일 때문에 가는 경우는 그중 절반도 미치지 못한다고. 나머지는 어디서 무엇을 한 것일까.

“제가 한달 중 말레이시아에 있는 시간은 보름정도에 불과합니다.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을 맡고 나서 한국 국제사무국과 미국, 일본 등 각국 지회를 수시로 방문하다보니 그렇게 많이 다녔더군요.”

이렇게 말하는 그의 옆에는 2개의 로고가 붙은 여행용가방이 놓여 있었다. 앞쪽에는 빨간색 글씨로 ‘헤닉권 코퍼레이션’이라는 그의 회사 로고가 붙어있고 옆에는 World-OKTA의 파란색 로고가 있었다.

그는 대한상공회의소 소속 회원들과 함께 에너지관련 세미나와 전시회에 참석하러 미국으로 2주간 출장을 갔다오는 길이었다. 옥타 홍보는 자연스럽게 됐을 것이다.

"세미나가 끝나고 워싱턴, 뉴욕, 달라스, LA을 들러 옥타사람들을 잠깐 만났습니다. 특히 워싱턴지회는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가 옥타 활동을 한 기간이 6년이 넘어섰다. 그는 쿠알라룸프르에서 동남아 활성화 대회를 처음 열었고, 각 지회를 활성화 시켰으며 감사, 수석부회장 역할에 충실했다.

그의 왕성한 활동력은 어디서 나올까.

“저는 체력유지를 위해 15년째 채식을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1시간씩 꾸준히 헬스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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