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3인 서울 구의원 비례대표 공천
상태바
중국동포 3인 서울 구의원 비례대표 공천
  • 서나영 기자
  • 승인 2010.05.12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선진당 금천, 구로, 영등포구에서

자유선진당 서울시당은 12일 다음달 2일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구로구에 김정연씨(39세), 금천구에 양덕자씨(52세), 영등포구에 장해정씨(42세) 등 중국동포여성 3명을 서울특별시 구의원 비례대표1번으로 각각 공천했다.

구로구에 공천된 김정연씨는 2002년에 입국한 이후, 보험설계사와 중국어 학습지방문교사로 근무하고 있고, 금천구에 공천된 양덕자씨는 2003년에 입국한 이후, 복지센터에 근무하며 현재 재한동포연합 총회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영등포구에 공천된 장해정씨는 1996년에 입국한 이후, 제10회 배호가요제 출신으로 한중연예인 클럽의 홍보가수일 뿐 아니라 한중 교류협회에서 여성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자유선진당 서울시당 여성부위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입국한 중국동포들은 약44만 3천여 명에 달하고, 국적회복자 중 73%가 중국 동포들이다.

중국동포들은 그동안 우리사회의 경제발전에도 큰 역군으로 이바지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한 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이들 중국동포들이 더 이상 우리 사회의 이방인이 아니라 다문화 사회의 가교역학을 할 수 있는 재원으로서 역량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과감하게 서울시 구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각각 공천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