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2011년 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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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2011년 World-OKTA 세계대표자대회 개최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5.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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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61개국 111개 도시 수출상담회 동포 만남의장 최소 2,000여명 참석 예상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는 2011년 4월 ‘제13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경상남도와 공동주최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며 "기계·조선·항공·로봇 등 지식기반 첨단산업과 복합적 산업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한편 풍부한 전시컨벤션 개최 경험, 첨단 컨벤션 인프라 보유 등의 강점을 내세워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2009년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됐던 ‘제11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행사규모와 효과등을 파악하기 위해 미리 참관하는 등 성공적 개최와 성과를 위한 사전 준비를 이미 마쳤다.

특히, 이번에 개최되는 제13차 세계대표자대회는 해외한인무역협회가 창립 30주년을 맞는 해로 참가자와 실적이 역대 최대로 이뤄질 것으로 모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국외시장 진출은 물론 숙박, 관광, 컨벤션산업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본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무역인들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중소기업과 수출상담 및 계약 등 활동을 벌이게 되며 국외 동포기업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수출상담 등을 통해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1000억 원에 달하는 상담 실적과 200억 원 이상의 현장 수출계약액을 예상하고 있다.

수출상담회는 세계 각국에서 성공한 해외동포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들과 1:1 사전매칭, 현장상담, 현장 상품부스 상담 등을 통한 소중한 기회로 활용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자체 중소기업체의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업종별 8개 분과위원회별로 3개업체씩 총24개 지자체 중소기업체가 함께 참석하여 상품 PT와 해외진출에 대한 자문 등을 구하는 프로그램도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상남도 투자환경설명회, 도내 대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위한 인턴쉽설명회와 성공CEO특강이 있을 예정이며, 창원시 기업체 탐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을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는 2009년도 미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에 들어있는 고석화 미국 윌셔은행 회장과 미국 중앙은행 이사장을 역임중인 로얄아이맥스 정진철 회장, 모자 하나로 세계를 정복한 플렉스핏 조병태 회장, 국내 삼성그룹 명예회원으로 있는 영리무역의 이영현 회장, 2004년 평양-옥타간 수출상담회를 성사시켰던 코스트그룹의 천용수 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 하고 있는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회장 고석화)는 1981년 창립돼 전 세계 61개국 111개 도시에 6,000여명과 차세대수료생 7,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해외동포 경제,무역인 단체로서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지역업체가 수출기업으로 도약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인동포 무역인들에게는 세계화에 모국 중소기업체를 동참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있는 파트너를 동참시켜 함께 확대시켜 나갈수 있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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