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뉴욕 어린이 민속 큰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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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뉴욕 어린이 민속 큰 잔치
  • 류수현 재외기자
  • 승인 2010.04.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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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
2010 뉴욕 어린이 민속잔치’가 오는 5월 9일 퀸즈 커닝햄 파크에서 열린다. 26일 행사 관계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뉴욕 원광한국학교(교장 정연석)의 ‘2010 뉴욕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오는 5월 9일 오후 12시부터 5시 30분까지 퀸즈 커닝햄 파크에서 열린다.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뉴욕 어린이 민속잔치’는 한인 어린이들에게 한국 민속놀이를 통해 민속 문화에 대한 감수성을 함양시키고, 민속놀이를 개발 보급해 건전한 민속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 아래 매년 성황리에 개최돼 오고 있다.

이 행사는 특히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에게 우리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 잡고 있다.

26일 행사 관계자들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마당 진행에 중점을 두었다”며 “별도의 참가비 없이 행사장에서 등록 후 바로 놀이에 참가할 수 있다”면서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동남풍의 길놀이와 원광한국학교의 사물놀이 공연과 Lee's 태권도 시범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모든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는 '화정 한마당'과 20여 전통 민속놀이가 행해지는 '놀이마당'을 비롯해 절구, 맷돌, 떡메치기 등 '생활 체험 및 예절 마당'이 마련됐다. 아울러 투호, 제기차기 등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모 마당'과 줄다리기, 바구니 터뜨리기 등의 '전체 가족 '놀이마당'도 실시된다. 또 뉴욕 취타대 공연과 어머니의 날을 맞아 카네이션 만들기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날 선착순 500명에게 부채 등 기념품이 전달되며, 각 놀이마당을 체험한 뒤 확인도장을 받은 어린이와 학생들을 비롯 부모들을 위한 상품도 다채롭게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플러싱 병원에서 의료진이 나와 어린이 치과검진과 응급처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원광한국학교는 이날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개인 및 단체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들을 오는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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