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미봉사회 후원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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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미봉사회 후원의 밤 행사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10.04.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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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벨리 쿠퍼티노에서

미국실리콘밸리에서 한인들에게 봉사활동을하고 있는한미봉사회(관장 이현아)는4월 23일(금) 후원의 밤 행사를 쿠퍼티노 소재 다이너스티 씨푸드 레스토랑에서 개최했다.

주류사회 정계 인사와 지역 한인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3개 부문의 공로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범회원상(Member of the year)은 한미봉사회의 평화합창단과 클라리넷 반등의 시니어 웰빙 프로그램에서 모범을 보여 온 김정수 목사에게 수여되었고

자원봉사상(Volunteer of the year)은 저소득층 한인 노인들에게 한방 침술로 지난 2년간 꾸준히 봉사해 온 원철호, 이경렬 한의사에게, 우정상(Friend of Korean American Community)은 한미봉사회의 신관 건물을 마련할 때 산호세 시의원으로서 많은 도움을 주었고 한인사회와 한미봉사회를 위하여 기여한 바가 큰 켄 예거(Ken Yeager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에게 돌아갔다.

시상 후에는 ‘2010년의 한미봉사회’라는 제목의 지난 일년간의 업적들을 영상으로 함께 보았다. 세대간의 계승과 차세대 교육기회의 증진 및 정체성 찾기, 다양한 소수민족들과의 조화와 주류사회와의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현재 봉사회의 프로그램들은 70여개의 슬라이드쇼로 요약되어 상영되었다.

이현아 관장은 “참석하신 분들이 모두 한미봉사회의 사명과 실천을 믿어주시는 후원자들로, 특히그 중에 20여명에 이르는 주류사회 인사들이 회원으로 오늘 등록해 주어서 더욱 든든하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이 회원이 되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김 이사장은 봉사회의 미래를 조명하며 “현저하게 줄어든 펀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히려 확대하고 이를 유지하고 있는 봉사회를 격려하고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사항을 곁들여 인사말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가주 하원의원 짐 벨, 폴 펑, 아이라 러스킨과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 산호세, 산타클라라, 쿠퍼티노, 서니베일, 캠밸 등의 시의원들과 교육위원 등 이십여명에 이르는 주류사회 명사들이 참석하여 봉사회를 후원하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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