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로 일본을 바꿔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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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로 일본을 바꿔 나갑니다.”
  • 오재범 기자
  • 승인 2010.04.22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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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일본활성화대회 진행한 사람들...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일본활성화대회는 모두 280여명이 참가했다. 이중 외빈을 포함해 23국에서 200여명의 손님들이 이곳을 찾았다.

게다가 행사장은 동경 인근 공항에서 버스로 3시간이 떨어진 토치기현 나스시오바라 시의 온천지역 내 호텔이었기에 진행이 쉽지 않았다.

누구보다 고생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대회장인 장영식 동경지회장과 준비위원장을 맡은 김효섭 동경이사장이었다. 이에 조한철 OKTA이사장, 진영섭 OKTA상임이사가 힘을 보탰다.

또 뒤에서 묵묵히 땀 흘린 이들이 있었다. 대부분 30대 후반부터 40대 중반으로 동경 지회 임원과 차세대들이었다.

무역, 유통업을 하는 이규범 동경지회 부회장, 전정섭 상임이사는 이번 대회기간에 운전을 원없이 했다. 직접 외빈 픽업부터 에스코트까지 행사장과 공항을 수시로 드나들었기 때문이다.

신주쿠에서 ‘한류백화점’을 운영하는 김덕홍 사무국장은 손님초청과 진행 때문에 이번달에만 한국을 3번가야만 했다고.

IT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는 고형숙 부이사장은 행사장을 발로 뛰며 키우는 엔카가수 지망생을 만찬축하무대에 올렸고, 김정희 부이사장은 19일 저녁만찬에 제자들과 함께 직접 남도민요를 선보였다.

어학원을 경영하는 이승민 부이사장은 포럼과 행사 사회를 연이어 맡았고, 얼마전 살균소독 신제품을 선보인 이명호 재무이사는 무대 뒤에서 소리없이 스텝을 이끌었다.

이밖에 이상훈, 우현화, 양청해, 김훈, 이진호, 김국종, 이정로, 성재우 씨 등 동경 차세대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더해졌다.

행사를 모두 지켜본 고석화 OKTA 회장은 “호주, 동남아 등 현재까지 열렸던 지역 활성화 대회 중 1등”이라며 “앞으로도 월드옥타 운영은 지회를 중심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회원들은 현행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개선책을 제기했다.

김태원 OKTA감사는 “이번 대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젊은이들에게 고맙다”며 “하지만, 앞으로 이들을 대표하는 차세대와 기존 회원들과의 연계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화자 동경 고문 역시 “차세대가 4기까지 나왔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네트워크가 시간이 흐르면서 옅어지는 기색이 보인다”며 “상임이사들을 강사로 차세대 포럼을 매달 여는 등 우리(상임이사)를 활용한 구체적 방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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