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평통 국내평통 교류사업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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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평통 국내평통 교류사업 활기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0.04.2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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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민주평통 각 지역협의회와 국내 평통협의회 간 교류·협력사업이 활발하다.

이번 민주평통 북미주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각 협의회들은 방한기간 중 국내 협의회들과 MOU를 맺거나 앞으로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펼칠 예정이어서, 차세대 간 교류사업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LA협의회는 강남협의회와 22일 자매결연 행사를 갖는다. 부산협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LA협의회는 이번 행사에서 공성진 국회의원을 초청하고 교류협력서를 만들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협의회는 서귀포와 MOU를 22일 저녁 맺는다. 간사를 맞고 있는 구은희 자문위원은 “양도시의 자녀를 서로 보내 모국문화를 경험시키고 현지사회를 알릴 수 있고 통일 자료집 발간사업 등에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휴스턴협의회는 구미시와 MOU를 맺어 미주동포들의 통일의식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는 오는 24일 포항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포항제철 등 현지 산업시찰을 시행할 예정 중인 등 다수 미주지역협의회들이 국내 협의회들과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같이 교류사업이 활발해지는 것에 대해, 1990년 초반부터 한국과 캐나다 평통의 교류사업을 추진한 바 있는 윤방현 캐나다서부협의회 자문위언은 “교류 협력사업을 통해 해외 차세대들과 국내 젊은이들이 통일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수 있고, 통일과 관련한 조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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