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송인엽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3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에게 의미있는 한해'라며, '한국은 젊고 바른 새 정부를 출범시켰고, 우즈베키스탄은 단일 환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좋은 경제 환경을 만드는 토대를 구축했다'며 '오늘 이곳에는 두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성환 주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의 날'이라며, '여기에 참석한 분들은 단순한 KOICA 동창이 아니라 한국에 가장 가까운 우즈베키스탄의 친구들'이고, '두 나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다리의 역할을 하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의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한국 대사 및 주재국 대학의 총장 축사, 연수생들의 소감 발표가 있었으며, 한국과 우즈벡의 전통 무용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연수생을 비롯하여 한국 대사관 관계자, 교민회, 기업인, 고려문화협회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양국 관계의 발전을 기원했다.
타쉬켄트=장준희기자<jangge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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