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행사에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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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행사에 참여해주세요”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0.04.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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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끌기에 분주한 동경, 심양, 상해 옥타지회들

옥타 관련행사가 앞으로 줄줄이 예정돼 있다.

당장 다음주에는 일본옥타활성화대회가 동경 근교의 나스쇼바 온천리조트에서 열린다.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서 동남아활성화대회가 열린지 불과 한달만이다.

이 행사에는 이미 280명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다. 대회기간 중에는 재일동포사회를 알수있는 석학들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대전을 찾은 장영식 동경회장, 진영섭 전회장, 조한철 이사장 등도 대회준비에 여념이 없다.

김효섭 일본활성화대회 준비위원장은 “중국에서만 100명 이상이 올 것”이라며,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활성화대회에는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대전에 이어 같은 규모의 옥타대회가 동경서 열리는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옥타 심양지회의 길경갑회장은 심양에서 열리는 중국글로벌한상대회 홍보로 여념이 없다.

오는 6월28일부터 7월2일까지 심양에서 열리는 중국글로벌한상대회는 중국한국상회와 심양시정부, 심양총영사관이 주최하는 행사.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인들이 처음 모여 치르는 행사다.

이 행사 홍보에 심양옥타가 발벗고 나선 것.

지난해 심양한국상회와 함께 KBS노래자랑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바 있는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의 길경갑회장(심양옥타지회장)은 심양옥타지회장과 중국한국상회 박근태회장이 공동을 서명한 초청장과 안내문을 나눠주며, 옥타회원들에게 참여를 호소했다.

중국글로벌한상대회 총괄집행위원장인 권유현 심양한국인(상)회 회장은 홍인석 진행위원을 이번 행사에 파견해, 길회장을 보좌하며 홍보공세를 펼쳤다.

한편 올해 9월15일에서 17일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활성화대회 홍보를 위해 주최측인 상해옥타측도 분주한 발걸음을 보였다.

상해옥타지회의 이제승지회장과 이양근 중국활성화대회 조직위원장, 상해지회 창립회장인 이평세 고문 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상해에서 열리는 활성화대회에 다른 지역 회원들의 활발한 참여를 호소했다.

이제승지회장 등은 14일 오후 중국 각지에서 참여한 옥타회원들을 상대로 모임을 갖고 상해에서 준비중인 행사를 설명하는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각 지역 옥타회원들에게도 맨투맨 참여호소 ‘공작’에 나서기로 했다.

뉴욕옥타지회도 오는 8월 활성화대회를 앞두고 뉴욕방문 호소에 나서고 있다.

우선 먼저 열리는 행사에 참여하는 품앗이부터 기꺼이 떠맡고 있다.

‘활성화대회 서로돕기 운동’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우선 돌아가는 길에 동경활성화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번 행사에 참석한 최패트릭 회원은 밝혔다.

그는 또 뉴욕지회장과 함께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행사 중에 상해의 중국활성화대회 준비위측과 만나 상호교환방문을 협의키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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