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만발, 개막식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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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만발, 개막식 축사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0.04.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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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축사도 화제만발
개막식때는 다양한 축사들이 웃음과 해학을 담아냈다.

첫 축사를 맡은 정세균 민주당대표는 특유의 엄숙한 어조로 “모국이 따뜻할 때인데 좀 춥네요…”라면서 현재의 ‘쌀쌀한’ 정국을 평가.

이어 자신도 무역회사에 일한 적이 있다면서 옥타회원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가시라고 격려.

이어 단상에 오른 한나라당의 안경률 국회해외동포무역경제포럼 대표의원은 “정세균대표께서 산자부 장관시절 옥타 예산 지원이 시작됐다”면서, “정대표께 박수를 쳐달라”고 우회적으로 응사.

이어 “이 자리에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이 나오고, 많은 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해 내년 옥타예산은 걱정할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해 박수 세례.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전은 전국 어디서나 두시간 거리인데다, 음식값이 싸고 호텔비가 싸다”며 “전국행사는 늘 대전에서 열어달라”고 애교를 담아 호소.

연합뉴스 박정찬사장은 “11대 국회때부터 국회출입을 했는데, 여기 오신 의원들은 질좋은 의원들”이라고 풍자(?)하고, “연합뉴스 보도채널 컨소시엄에 해외무역인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피력.

국회의 정장선 지식경제위원장은 “장관 대신 나온 지식경제부 김경식무역투자실장과 내년 예산이 문제없도록 협의했다”면서 “이처럼 좋은 분위기를 여의도까지 몰고 가자”고 일침.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KOTRA 와 OKTA는 한글자 차이”라면서 “옥타는 예산 걱정 없어서 좋겠다”고 환호.
동아일보 동경특파원을 지냈던 민주당의 이낙연 국회 농수산식품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옥타를 위하여”라는 짤막한 건배사로 샤프함을 과시.

민주당 재외동포사업추진단장인 김성곤의원은 “지역구인 전남여수에 2012년 세계박람회가 열린다”면서 이 행사에 재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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