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주정부, 서울서 투자박람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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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주정부, 서울서 투자박람회 유치
  • 사할린 새고려신문
  • 승인 2010.03.3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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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4일 사할린주정부는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투자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할린주정부는 이날 자원이 풍부한 사할린의 천연자원과 광물 및 수산업 등 최첨단 프로젝트를 한국기업가와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사할린투자박람회의 최대 관심사로는 에너지 분야로 꼽히지만, 자원 및 광물개발, 수산업, 철도, 무역,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자를 새롭게 끌어들여 사할린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한.러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 정부는 재작년 모스크바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해'와 '러시아 해'로 각각 서명하고 선포한바 있다.

지난 22일에는 사할린주정부 알렉산드러 하로샤빈 주지사가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주러시아대사관 이윤호 대사와 회동한 자리에서 하로샤빈 주지사는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사할린투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될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투자박람회에 참석하는 주정부측 인원은 대략 60명 선으로 주지사를 비롯 주의회의원, 국영기업체 및 외국계 투자기업인, CEO, 경제인 등 학계의 유명한 인사까지 참석하며, 러시아연방정부의 관료를 포함해 총 130명의 사절단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할린 지역장과 한인으로는 천연액화공장이 소재해 있는 코르사코프 현직시장, 한인정치인 정 발레리 두마의원, 한인협회 박해룡 회장, 주노인회 전상주 회장, 경제법률종합대 강영복 총장, 임페리얼 호텔 임태균 사장, 김복덕 하원의원 외 2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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