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진 기자 = 일본 도쿄(東京)에서 발행되는 동포잡지인 월간 '
아리랑(발행인 김종영)'이 '2003년 한국 10대 뉴스'를 선정, 12월호에 발표했다.
이 잡지는 첫번째로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 정부 출범을 꼽고 제16대 대통령 선
거에서 역대 최저 투표 참여율(70.8%)을 기록했지만 '3金 시대의 청산', 자발적인
후원조직인 '노사모'와 새 정치를 희망하는 네티즌의 동참이 이루어져 과거와는 다
른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나머지 뉴스로는 ▲대구 지하철 참사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공포
에 발 묶인 금융기관 ▲전국이 로또 열풍 ▲북한의 핵문제 미국의 지나친 간섭 ▲특
검, 대북송금 수사 정치권 눈치보기 ▲서울대, 연세대 등 대학들 교육행정정보시스
템(NEIS) 도입 요청 ▲정몽헌 회장 투신자살, 재계 충격 ▲새만금 간척사업 타당성
재검토 ▲누드 열풍,'알몸'이 돼가는 한국사회 등이다.
월간 아리랑은 1992년 3월 창간된 한글 잡지로 현재 142호를 발간했으며, 도쿄
를 비롯한 일본 간토(關東)지방 동포들을 주독자로 하고 있다.
yoo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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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트 가기] 프린트서비스 송고시간 : 2003120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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