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뉴욕지역 한인회연합회(회장 송웅길)가 '재외동
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재외동포법)의 올바른 개정과 존속을 촉구하
는 성명을 발표하고 전세계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연합회는 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오는 31일까지 개정 입법화하지 못하면 자동
폐기되는 재외동포법은 조국의 세계화를 위한 초석으로 작용할 재외동포들을 보호하
고, 자산으로 활용하는 기초가 된다"며 "얼마 남지 않은 국회 회기 동안 관련  기관
이 모두 나서 평등한 동포법 개정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또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재외동포법 시행령 개정안은 대한민국  국가
의 기본을 이루는 민족과 혈통이 전면 무시됐다"며 마땅히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
했다. 문의: 718-888-2511, 212-679-9889.

    gh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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