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참정권 원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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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참정권 원년을 위하여”
  • 이현아 기자
  • 승인 2010.01.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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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단 도쿄 본부의 이시향(왼쪽 두 번째) 단장이 지난 12일 열린 민단 ‘신년회’에서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는 정진 민단 단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지난 12일 신년회를 갖고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등 동포사회 현안에 대해 전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민단은 이날 도쿄의 한 호텔에서 약 600여명의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신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민주당의 야마오카 겐지 국회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일본 주류인사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NHK 등 일본의 주요 매체들이 앞다퉈 행사를 취재해 높이 치솟고 있는 재일동포들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행사는 ‘한국 민단, 동포와 함께’라는 제목의 DVD를 함께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해, 개회선언, 단장 신년사, 이명박 대통령 축사, 내빈 축사, 내빈 소개, 건배와 연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진 단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우리들의 16년 묵은 숙원인 영주외국인에 대한 지방참정권 부여의 해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며 “민단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집중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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