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한인들 현지인과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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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한인들 현지인과 ‘한마음’
  • 오재범 기자
  • 승인 2009.12.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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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놀이, 태권도시범 등 역대 최대인원 산타퍼레이드 참여


오클랜드 한인회를 비롯한 지역 한인단체들이 지난달 29일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 '2009 산타퍼레이드(2009 Santa Parade)'에서 역대 최대 인원인 250여명이 대거 참여해 현지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한인을 대표해 퍼레이드의 선두에서는 사물놀이팀의 장단으로 흥을 돋구는 한편 이어 한글학교 학생들의 한복 의상은 한국의 미를 선보였다.

또 한국유도체육관과 세종태권도장의 행렬참가와 태권도단원들의 시범은 한국무술의 위용을 보여주었으며 타카푸나 학생들의 부채춤 행렬도 돋보였다.

또한 오클랜드대학, 메시대학, AUT대학 등 각 학생회에서 참가해 전통 탈을 쓰고 태극기와 한인회 현수막을 전시 행진했다.

오클랜드 한인회는 “이날 참가한 모든 참가 단체장, 인솔교사, 학부모, 학생들에게 동포사회를 대표해 감사드리고 봉사증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 현지인(키위)들도 한국의 전통혼례복을 입고 행진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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