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김윤옥 여사, 싱가포르한국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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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부인 김윤옥 여사, 싱가포르한국학교 방문
  • 이현아 기자
  • 승인 2009.11.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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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14~15일 이틀간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싱가포르 방문을 끝으로 올 외교일정을 마무리 하는 이 대통령이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영부인 김윤옥 여사는 '싱가포르 한국학교'를 방문하는 등 싱가포르 한인사회를 찾아 현지 한인들을 위로하고 주요 공관 직원들을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김 여사는 14일 오후 '싱가포르 한국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들의 소금연주를 감상하고 학생 및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김 여사는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교육 및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한국인으로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여사는 주싱가포르대사관 직원 및 배우자들을 만나 격려간담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해외생활의 고충에도 불구하고 한-싱가포르 양국관계와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 배우자들의 노력에 고마움을 전했다.

더불어 김 여사는 이번 싱가포르 한인사회 관계자들에게 "한식 등 우리 고유문화 홍보 및 한국에 대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직원 배우자들이 솔선수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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