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연합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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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연합오케스트라 창단 기념 콘서트 열어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09.11.0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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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독일지회(지회장 이동욱)가 주최한 '한·독 연합오케스트라 창단기념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쾰른 국립음악대학(Hochschule fuer Musik Und Tanz Koeln) 콘서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창단기념 연주회는 한국음악협회 독일지회가 작년 11월 “갈라 콘서트”를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에 힘입어 조직되었는데 “친선의 울림, Freundschaftsklaenge" 이라는 모토 아래 독일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주자들 총 25명의 단원들이 창단기념 콘서트 무대에 섰다.

이동욱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클래식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독일음악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정상을 향해 매진하고 있으며 독일의 음악무대에서 정말 뛰어난 한국의 연주자들이 있다"며 "6~70년도 조국경제발전에 초석을 이룩하신 1세대 어른들의 땀방울이 배어있는 이 독일 땅에서 젊은 음악인들이 우수한 한국인들의 모습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보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정부와 슈토옴명예영사(SCHMOLZ +BICKENBACH사)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음악협회가 음악인들만의 연합을 뛰어넘어 한인사회 내에서의 역할과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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