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혜경박사는 여러해 전부터 인터넷 사이트www.609studio.com를 구축하는 등 사할린 새고려신문 돕기운동을 주도해왔다. 이를 계기로 참석자들은 앞으로 새고려신문과 고려일보 돕기운동의 통합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각 신문의 인터넷 사이트 구축 강화 업무가 급선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필요한 인력과 경비 마련하는 일을 우선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발행되는 고려일보는 최근에 결성된 고사모(고려일보와 김성조편집국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가 나서서 현재 사이트www.koreilbo.com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을 얻지 못해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려일보는 지난 91년 이름이 바뀌기 전에 "레닌 기치"라는 이름의 공산당 기관지로 발행됐으며 새고려신문은 49년 창간된 이후 "레닌의 길로"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다가 현재 이름으로 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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