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일보 돕기운동에 나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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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일보 돕기운동에 나선 사람들
  • 김제완
  • 승인 2003.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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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간 80주년을 맞은 고려일보의 김성조 편집국장과 고려일보 돕기운동에 나선 사람들이 만났다. 재외동포기자대회 참석차 방한한 김국장(사진 가운데)을 만난 사람들은 화가이자 경희대 객원교수인 신영성씨(사진 오른쪽)와 남혜경박사(사진 왼쪽), 본지 김제완 기자등이다. 이들은 11월25일 경희대 부근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 논의했다.

남혜경박사는 여러해 전부터 인터넷 사이트www.609studio.com를 구축하는 등 사할린 새고려신문 돕기운동을 주도해왔다. 이를 계기로 참석자들은 앞으로 새고려신문과 고려일보 돕기운동의 통합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각 신문의 인터넷 사이트 구축 강화 업무가 급선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필요한 인력과 경비 마련하는 일을 우선하기로 했다.

카자흐스탄에서 발행되는 고려일보는 최근에 결성된 고사모(고려일보와 김성조편집국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재외동포언론인협의회가 나서서 현재 사이트www.koreilbo.com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관심을 얻지 못해 진척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고려일보는 지난 91년 이름이 바뀌기 전에 "레닌 기치"라는 이름의 공산당 기관지로 발행됐으며 새고려신문은 49년 창간된 이후 "레닌의 길로"라는 이름으로 발행되다가 현재 이름으로 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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