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재중동포 강제 추방에 반대해 9일째 단식농성중인
조선족교회 서경석(55) 목사가 22일 오전 0시30분께 위경련과 탈수 증세를 보여 서
울 영등포 H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을 권유했는데 일정이 잡혀 있어 곤란하다고 해 응급 치료
만 하고 있다"며 "오전 중 진료를 해봐야 알겠지만 처음보다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
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지난 14일부터 불법체류 재중동포 강제추방에 반대, 중국 동포 2천20
0여명과 함께 서울 조선족교회에서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gcm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재외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