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서 한국과 터키 문화 교류의 밤
상태바
멜버른서 한국과 터키 문화 교류의 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9.08.24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주 빅토리아한인회 주최

호주 빅토리아 한인회(회장 이성수)와 멜버른한인음악협회는 지난 8일 Flinders 역 앞 광장에 있는 BMW EDGE에서 ‘한국과 터키 문화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터키와 한국 양국의 이해와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고, 한국과 터키 두 나라의 민속음악, 춤, 의상이 소개됐다.

터키에서는 유명한 성악가들이 초청됐고, 전통의상 소개와 전통 악기 연주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 문화공연 순서가 진행, 차봉숙씨 지휘로 설장고 공연, 한복 연구가 오진숙씨의 한복 쇼, 세계적 가야금 병창 연주가 이영신 교수의 연주가 펼쳐졌다.

또한 호주에서 무용가로 명성을 쌓고 있는 유수현씨와 제자들의 한국 무용이 펼쳐졌다. 이어 갑돌이와 갑순이, 아리랑, 밀양아리랑, 농부가가 소개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관중들이 함께 우리가락 밀양아리랑과 몽금포타령에 맞춰 춤을 추며 현지인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이성수 회장은 “이 기회에 호주 사회에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뜻 깊은 밤이 됐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