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지난달 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민주당 추미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재외동포와 재외국민의 사건.사고 건수는 지난해 1천418건으로 2년전인 2000년 434건에 비해 226.7%, 2001년의 554건보다는 156.0%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 6월 말까지 사건.사고 건수도 788건으로 지난해의 절반수준(709건)을 넘어섰다.
사건 유형별로는 절도.강도 사건이 2000년 93건에서 지난해 732건으로 687.1%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마약 사건은 같은 기간 12건에서 57건으로 375.0%, 피랍 사건은 343.8%(16→80건) 증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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