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자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보낸날짜 2002/12/18 01:15:11 오후
보낸이 "김제완"<oniva@freechal.com>
받는이 "재외동포기자들"<oniva@freechal.com>
안녕하세요. 재외동포 기자여러분
외국에 있다보면 한국선거소식이 더욱 궁금하실텐데요.
그동안 제가 서울에 있으면서 활발하게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했네요.
이제 선거가 하루남았습니다.
어느쪽을 지지하든 진땀이 날만한 시간입니다.
방금 모신문사 기자로부터 얻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내드립니다.
12월15일 MBC 조사에서는 노무현이 8%
12월16일 SBS 조사는 노무현이 6%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는데요.
아래 결과는 17일에 이뤄진 것이므로
16일 저녁 3차합통토론이 끝나고나서 조사한 것입니다.
이삼일 동안 격차가 줄어든 것은 사실인 것같습니다.
수도이전공약에 대한 이회창진영의 공격이
먹혀들고 있다는말이 들려옵니다.
수도권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는 중산층이
집값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이반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혁은 좋으나 자신에게 손해나는 것은 못참는
이중의식의 발로라는 말도 나옵니다.
그리고 어떤 기자는 선거3-4일전쯤부터 나오는
여론조사 결과는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조작된 결과를 유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이같은 점도 고려하십시요.
맨 아래에는 첩보수준이지만 뜨거운 소식이 들어있네요.
그리고 주지하셔야 할 점은 -변호사로부터 확인한 것입니다만
이 정보를 게시판같은 공개적인 자리에 올리면 선거법에 저촉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메일로 주고받는 것이야 문제가 없겠죠)
외국에 있는 게시판이라도 한국의 실정법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닙니다.
선거가 끝나면 불법사례를 일괄적으로 기소하는데 공소기간이 6개월입니다.
외국의 게시판이나 신문이라도 기소가 될수 있고
그 당사자가 한국법이 미치는 한국땅에 들어오면 법이 집행됩니다.
대선 관련 의견이나 소식들 있으면 동포인포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동포인포 사이트가 보다 활발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각지역의 소식들을 일주일에 서너꼭지 정도 스스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래 판별이라는 말은 조금 애매한데요.
여러가지 정황을 적용해서 다시 뽑은 수치로서
보다 더 정확한 것이라고 이 자료를 전해준 분이 설명하더군요.
동포언협 사무간사 김제완 드림
<12월17일자 여론조사>
TNS
6.6%(노우세)
판별 3.0%(노우세)
투표확실층(4.8% 노우세)
갤럽-KBS 17일 오후(16일 저녁부터 17일 오후2시까지)
단순 6.0%(노우세)
판별 4.9%
MBC(16일 저녁부터 17일 오후2시까지)
단순 (노우세) 5.3%
민주당 자체
9.6%(노우세)
5.7%(판별)
21C 리서치(17일자)
단순 1.3%노우세
판별 2.6% 창우세
광장(부산)
부산.경남
단순56-21(창우세)
판별 66:27(창웃세)
충청:5.5-4.5(노우세)
<폭로설>
1,김대업 양심선언설
2,국정원 국장 도청선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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