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상대회 사전 등록 시작
10월 27~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한상대회의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재외동포재단은 “15일부터 7월31일까지 참가자를 미리 신청받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또 대회 등록 사이트(www.hansang.net)를 오픈하고, 행사 홍보와 안내를 병행한다. 재단은 사전 등록기간에 신청하는 참가자에게는 참가비 할인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미 한인은행들 ATM 서비스 경쟁
한인은행들의 서비스 경쟁이 ATM(현금인출기)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한미은행이 지난 3월부터 올포인트, 머니패스와 손잡고 무료 전국 ATM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ATM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인은행은 한미, 나라, 윌셔, 중앙 등 4개 상장은행과 태평양, 미래, 신한 등 7개 은행에 달한다. 또 새한은행 등 몇몇 은행도 현재 무료 ATM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대다수 한인은행들이 유사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중간 유통 없이 싸게… ‘가주생협’ 활동
미국 남가주 한인사회에도 건강한 먹 거리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협동조합’이 생겼다. 가주생활협동조합은 지난 9일 오후 5시 평화의 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가주생협은 조합원들의 주문을 받아 유기농 농산물이나 방부제나 첨가물 등이 들어가지 않은 식품류를 공급하는 협동조합. LA를 비롯해 남가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합원들을 모집하고 있는 가주생협(www.gocoop.org)은 앞으로 식품생산지 견학 시식회 생태계안전교육 등 홍보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뉴욕한인상공회의소 MBA 4기과정
뉴욕지구 한인상공회의소가 ‘경영(executive) MBA 뉴욕 4기 과정’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뉴욕 4기 과정은 오는 7월6일부터 7월31일까지 4주간 주 5일(월~금) 실시된다.
뉴욕 4기 과정에서는 회계정보 및 기업가치,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 기업조직 및 전략의 변화, IT/e 비즈니스 및 기업환경 변화, 기업 재무 및 자산가치 등의 주제로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에머럴드 룸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대학졸업자 또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한인들은 신청자격이 있으며, 수료자에게는 한국외국어대학 총동문회 동문자격을 부여하고 박철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조선족기업인 포럼 장춘서 열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가 지난 12일 길림성 장춘시 대화호텔에서 제3회 ‘금융위기와 조선족기업 경제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 포럼은 조선족 기업인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007년 첫 모임 이래 지난해에는 하얼빈에서 ‘개혁 개방 30년’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정윤식 영사,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을 비롯해 중국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에는 연변에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주중대사관, 중국 세무가이드 발간
주중대사관이 최근 중국의 세금 및 세무행정을 알기 쉽게 소개한 세무가이드를 발간했다. 「알기쉬운 중국 세무! 절세의 지혜」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자는 세금관련 일반상식, 창업할 때 알아야 하는 세무관리, 회사경영에 부딪히게 되는 세금 문제 등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일례로 책자는 △한국근로자가 임금을 한국에서 일부, 중국에서 일부 구분해 수령할 때 납부세액 계산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그룹 ‘원더걸스’가 베이징에서 공연을 하고 수입을 얻었을 때 납부세액계산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법인의 수익금을 한국으로 과실 송금하고자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 사례를 들며 정리했다.
LA한인 투자그룹, 강남 대형빌딩 매입
미국 LA 동포들이 중심이 돼 운영 중인 한인투자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대형 오피스 빌딩을 매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현지에 따르면 LA에 본사를 둔 ‘미타 윌셔 인베스트먼트 LLC’(대표 조경구)는 테헤란로에 위치한 ‘현대스위스타워’를 626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매는 미주 한인이 한국에서 매입하는 단일 부동산투자 가운데 가장 크다.
현대스위스타워는 지상 19층, 지하 6층 규모로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이 입주해 있다. 조 대표는 “교민들이 한국 내 부동산에 투자하면 환차익과 부동산 가치 상승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 영업개시
국민은행은 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KB 캄보디아은행’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캄보디아 정부에서 속안 부총리, 체아 찬토 중앙은행 총재 등 주요 인사들과 김문백 한인회장, 강남식 재캄보디아 한인경제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KB 캄보디아은행은 앞으로 프놈펜과 캄보디아 제2의 도시인 시엠립에 영업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점차 영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