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한인 성악가 5인 성악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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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한인 성악가 5인 성악팀 창단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9.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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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국립오페라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남성 5인의 성악가들이 클래식 성악팀 '부아에부아'(Voie et Voix)를 창단했다.

'부아에부아'는 '길과 소리'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음악을 통해 만난 성악가들이 목소리(voix)를 하나로 모아 사랑과 평화와 소망을 전하는 길(voie)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창단 멤버로는 황세진, 권명창, 정 욱(이상 테너), 임채욱(바리톤), 김신재(베이스)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 연주회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통해 프랑스 내 동포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한편 프랑스와 한국 사이의 문화교류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테너 권명창 씨는 "프랑스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지만 이탈리아나 독일에 비해 연주회가 활발하지 못했던 현실"이라며 "완성도 높은 연주로 한국 음악인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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