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한국어 바람’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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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한국어 바람’ 거세다
  • 이현진 기자
  • 승인 2009.04.17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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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치르는 한국어능력시험 9만6천여명 응시

1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시행되는 제15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응시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늘어났다.

올해부터는 미국과 캐나다 등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에서도 시험이 실시된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미국 등 25개국, 97개 지역에서 치러질 이번 시험의 응시자는 총 9만 6천141명으로 지난해 4월 시험의 응시자(6만 7천3명)에 비해 43% 증가했다.

지역별 응시자는 중국이 7만 6천29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 9천527명, 일본 4천512명, 미국 1천568명, 우즈베키스탄 988명, 몽골 556명, 베트남 427명, 카자흐스탄 365명 등의 순이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이나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199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2007년부터 응시횟수가 연 2회로 늘어났다.

교과부는 장기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을 ‘토픽’이라는 국가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노동부의 고용허가제 한국어능력시험(EPS- KLT)도 ‘TOPIK’으로 명칭을 바꾸는 등 유사시험을 통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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