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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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9.04.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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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한양사이버대학교 MOU 체결    

재외동포재단은 지난달 19일 한양사이버대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재외동포 대상 교육·문화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및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재외동포 교육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민족문화 보존 공동사업 △세미나·학술회의·심포지엄 공동개최 △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사용 △지식, 정보, 도서 및 자료의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양사이버대는 재외동포재단이 추천하는 재외동포가 입학할 경우 수업료를 감면하는 혜택을 줄 예정이다.

재외한인학회 월례 세미나 

재외한인학회는 지난달 25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이주와 다문화 정책’을 주제로 월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민족인류학 연구소 교수가 ‘중국의 소수민족 이동과 다문화 정책’, 윤인진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가 ‘선진국의 다문화 정책’, 김양숙 아세아문제연구소 연구원이 ‘네덜란드의 이주와 다문화 정책’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특히, 윤 교수는 ‘프랑스 속의 아프리카’로 불리는 방리유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의 이민정책 사례를 비교·분석한 후, 민·관·외국인간의 다문화 거버넌스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주대 재외동포교육센터 입학식

지난 1일 공주대는 ‘재외동포 교육센터 현판식’과 첫번째 ‘입학식’을 옥룡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민족 교육 사업에 관심을 둔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세계 한인 언론인 대표자 30여명도 참석해 대내·외적으로 주목받았다.

이 사업의 교육대상은 외국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으로서 공관장 추천을 받은 사람들.

이들은 한해 매 학기 각 100명(총200명)이 3개월간 수학하게 된다. 또한 동계학교가 개설돼 3주간 집중 코스로 50명이 수학을 하게 된다.

베이징시민, 한국에 쉽게 온다

주중 한국대사관이 관광비자 처리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베이징 호적을 가진 중국인들이 불법체류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로써 한국 여행객들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은 지난달 23일 “개별관광 비자를 신청하는 베이징 호적을 가진 중국인들에게 기존에 필요했던 회사 재직증명서와 회사의 영업허가증 제출을 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각 지역 총영사관에도 이 사실을 통보했기 때문에 공관장의 재량에 따라 조치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했다.

그동안에는 개별 관광비자를 신청하는 중국인에게 회사의 재직증명서와 영업허가증을 재산증명서와 여권, 신분증과 함께 요구했다.

때문에 짧은 주말관광을 원하는 직장인들조차도 굳이 회사에다 여행계획을 알려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던 것이 사실이다.

한편 지난해 주중대사관 영사부를 통해 관광비자를 신청한 중국인 단체관광은 4만 5천명, 개별관광은 1만여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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