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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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9.03.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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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건국대·한양대병원 MOU 체결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은 19일 “고국을 찾은 재외동포들이 급작스런 질병이나 사고를 당해도 안심하고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건국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국제협력병원과 각각 ‘재외동포 의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병원은 재외동포 환자들의 외래 및 입원치료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수가를 100% 적용하고 이들을 위한 전담 직원까지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건국대 병원의 경우, 최고급 노인요양시설 ‘더클래식 500’의 객실을 10% 인하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각종 혜택이 이번 협약 내용에 포함됐다.

민주평통, 이집트·터키서 대북정책 강연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주남부·중동·아프리카협의회는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21일)와 터키 이스탄불(25일)에서 ‘상생과 공영의 대북정책’ 강연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이번 강연회에 정옥임, 구상찬 국회의원을 강연자로 초청,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해서 설명했다. 동포사회의 통일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강연회에는 현지 동포, 민주평통 자문위원, 터키 한국전 참전용사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류재단·한국개발연구원 한국학 불모지 개척한다

아프리카, 중동 등 한국학의 불모지를 개척하기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손을 잡았다.

임성준 국제교류재단 이사장과 함상문 KDI 국제정책대학원장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해외 한국학 진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제교류재단이 개발도상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경제발전 경험을 전수해 온 KDI에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지의 한국학 진흥을 위해 현지 대학(원)에서 한국 경제발전에 관한 강좌를 만들어 우리나라에 관한 교육과 연구를 촉진하자”며 협력사업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교류재단 관계자는 “두 기관은 해당 지역의 현지 대학(원)에 한국 경제발전 등 국가 발전에 관한 강좌를 개설·운영하도록 순회 강연회와 세미나 개최, 단기 집중강좌 및 정규강좌 개설 등으로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중앙병원 재외동포 진료 관광협약 체결

충남서산중앙병원은 지난 5일 미주한인재단과 LA, 애리조나, 마이애미, 과테말라기독교협의회 등 9개 기관 단체와 진료·건강검진, 관광 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서산중앙병원은 의료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국외환자 진료협력제계를 갖추게 됐다.

중앙병원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외국인 환자, 재외동포가 해당 지역 병원을 찾았을때 차질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1대1 에스코트 서비스(통역서비스), 중증환자 대학병원 연계 진료서비스 등을 마련했다.

조돈희 병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국외에서 진료 및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동포와 선교사들이 한국의 첨단의료 서비스를 편안히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중앙병원 이미지 향상과 한국의 첨단 의료 시스템을 국외에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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