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정체성 강화사업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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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정체성 강화사업 역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09.03.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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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중국한국인회, 사막 녹지화 사업도 참여

“전 한인회에 한국인 학교를 세우자”

중국 한인회의 연합체인 재중국한국인회(회장 정효권)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한인 정체성 강화사업을 강조하고 나섰다.

재중국한국인회는 지난달 36개 한인회가 모인 워크숍에서 “현재 22개에 불과한 한국인 학교를 한인회가 있는 모든 곳에 설립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올해는 기초를 닦는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재중국한국인회는 또 “한중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네이멍구 사막 녹지화 작업에 참여하는 등 ‘한중 우호림 조성’ 활동도 적극 벌여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재중국한국인회가 올해 추구하는 사업은 크게 6가지. △고객의 욕구다양화 △NGO환경변화 대응 △업무성과 및 통합능력 강화 △지도력강화 및 대내외 관계 증진, △핵심가치 이해 증가 및 사명감 고취 등이 그것이다.

한편 중국 한인회들이 1박 2일 워크숍을 갖고 한 해 한인회의 활동 방향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전국 50개 한인회에서 120여 회원이 모였다.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은 이날 “중국이 세계 소비시장이 블랙홀의 되는 날이 멀지 않았다”면서 “한국인들이 머지않아 그 블랙홀의 핵심에 설 것”이라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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