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신동 이진명, 유럽프로골프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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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신동 이진명, 유럽프로골프투어 우승
  • 최선미 기자
  • 승인 2009.03.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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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동포 이진명(대니 리)이 유럽프로골프 조니워커 클래식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이진명은 지난달 22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포함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세계 아마추어 랭킹 1위의 이진명은 지난해에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타이거 우즈가 기록한 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7개월)을 6개월 단축해 골프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진명은 아마추어 선수 신분이라 이번 대회의 우승상금(23만5천 유로)을 받지 못했지만 유럽투어, 아시아투어, 호주투어의 3년 출전권을 얻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지난 1일 “대니 리가 프로로 전향하면 뉴질랜드 10대 중 가장 많은 돈을 벌 것”이라면서 “대니 리의 프로 전향 시기는 오는 4월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에서 열릴 마스터스 직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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