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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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란다
  • 라디오 코리아
  • 승인 2002.1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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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제 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많은 한인들은 앞으로 5년간 한국을 이끌어갈
16대  정부에서는 그동안 차일피일 미뤄왔던 해외동포들 위한
숙원사업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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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을 비롯한 미주한인들은 재외동포 특례법의
지속적인 시행 등 오랜 숙원사업들이
제 16대 한국정부에서는 시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97년 김대중 정부에 공약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재외동포법은
99년 12월 시행됐으나 헌법 불합치판결로 인해 지속적인
시행이 어렵게 됐습니다.

따라서 한인들은 새 정부에서는 취업과 부동산 외국 환거래,
재산권 행사, 그리고 의료보험 등 사회경제 전 분야에 거쳐
국내인과 또 같은 권리를 지속적으로 누릴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CUT)

그리고 위헌소지가 있다는 이유로 무산된 해외동포들의
참정권부여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특히 외국인 참정권 인정 조항은 한국 국회 법사 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여야 의원 상당수가 위헌 소지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제대로 심의도 못한 채
삭제된 상태입니다.

(CUT)

이외에도 미주한인들이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현안문제는  
한인 수감자들의 본국 이송입니다.

한국은 최고 유기징역형이 22년 6개월이고 법적으로
선고된 형의 3분1 만 복역하면 가석방 대상이 되는 등
미국보다는 사면이나 감형의 기회가 높습니다.

(CUT)

이처럼 한인들은 노무현 제 16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재외동포들의 각종 현안문제에 관심을 갖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당수의 한인들은 한미양국간 관계개선과 한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무현 새 정부와 미주 한인사회간에
더욱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네트웍이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CUT)
◎ No, 5145
◎ 이름:김윤재 기자 (yoon@radiokorea.com)
◎ 글쓴이:사회
◎ 2002/12/19(목) 13:52 (MSIE6.0) 206.171.109.32 1024x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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