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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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호] 국내동포 관련 단체소식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08.12.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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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 위탁기관’에 공주대 선정  

국립공주대학교는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해 오던 ‘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주대학교는 내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최소 2년 동안 24억 원의 국책사업비로 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재외동포학생 장기교육과정은 한국어, 한국사, 한국문화 등 기본교과와 선택교과, 체험 및 체육활동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대상은 외국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재외국민으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매 학기별 100명이 3개월간 수학하며 동계학교의 경우는 50명이 3주간 집중코스를 밟게 된다.

포항시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개최

포항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일간 대보면 호미곶에서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열고 다양한 행사에 더해 대형 태극기를 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측은 “한반도의 첫 아침을 여는 호미곶에서 신년 일출과 함께 가로 20m, 세로17m의 대형 태극기를 지상 100m 상공으로 띄울 것이다”면서 “이 밖에도 각종 공연, 1만명분 떡국 만들기, 과메기 시식회, 연날리기, 소망 풍선 날리기 행사 등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서는 꽁치 1만여 마리가 들어가는 높이 8m의 과메기 홍보탑에 LED 조명이 설치돼 그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한림대, 재외동포 초청 모국방문 연수

한림대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러시아 등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재외동포 대학생을 초청, 모국방문 연수를 실시했다.

한림대 측은 “CIS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대학생들에게 모국을 소개함으로써 민족정체성 확립을 돕기 위해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7개국에서 참가한 총 110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한국어 및 한국관련 수업을 진행했으며 설악산, 낙산사,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코엑스 등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독도수호국민연합, 학술세미나 개최

독도수호국민엽합은 지난 10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독도수호를 위한 독도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최홍배 한국해양대 교수가 ‘독도와 재외동포의 역할’, 공석영 전 동덕여대 대학원장이 ‘독도와 국제적 지위’, 백봉기 세계부동산연맹 아태지역 부회장이 ‘독도와 부동산의 가치’, 우종규 연세의원 원장이 ‘독도와 자연적 환경’, 지용기 호원대 교수가 ‘독도와 사회운동’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엄호건 박사는 ‘일본입장에서 본 독도문제’에 대해 말했다. 독도수호국민연합 측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내년 상반기에는 실천적 측면에 역점을 둘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 김장체험 행사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부산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부산에 거주하는 동안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시청 구내식당에서 10개국 130여명의 외국인들이 참가해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행사이다.

이에 앞서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12일 오후 2시 부산시와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08 국제교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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