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코리안 변호사협회, 내달 인권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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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코리안 변호사협회, 내달 인권포럼 개최
  • 연합뉴스
  • 승인 2003.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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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이도희 기자 = 일본 오사카(大阪)에 본부를 둔 재일코리안  변
호사협회가 '제1회 재일코리안 포럼'을 오사카의 그랑큐브 국제회의장에서 오는  11
월 16일 개최한다고 민단신문 인터넷판이 26일 보도했다.

    포럼은 그동안 '영주 외국인의 지방자치체 선거권 부여법안의  조기  입법화'를
요구해온 동포사회의 주요 쟁점인 재일동포의 지방참정권 획득  문제와  국적ㆍ교육
문제 등을 주제로 다룬다.

    포럼은 오전 주제발표 시간에 10명의 재일동포가 발표를 한 뒤 오후에 참가자들
이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협회는 40여 명의 재일동포 변호사 가운데 32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한국
국적의 배훈(裵薰.51) 변호사와 북한 국적의 고영의(高英毅.46) 변호사 등 두  명이
공동대표를 맡아 지난해 7월 20일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창립식을 가졌으며, 재일 동
포에 대한 법적 차별 철폐, 동포의 참정권 등 권리 옹호, 민족성 회복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dh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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