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주정부 ‘한국문화주간’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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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정부 ‘한국문화주간’선포
  • 정선
  • 승인 2008.11.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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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자 천년의 빛’, ‘한국식품전’ 등 한국문화 행사

▲ ‘2008 한국-인도네시아 문화교류 축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정부가 지난달 24일 ‘한국문화주간’을 선포하자 자카르타 스나얀시티는 현지 동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이번 ‘2008 한국-인도네시아 문화교류 축제’에서 김호영 한국대사는 “세계화 및 문화의 시대에 국가 간 협력 관계가 증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활발한 문화교류가 필요하다”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기대하고, 재임동안 한-인니 문화교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2008 한국-인도네시아 문화교류 축제’를 이끈 윤태원 이천도예협회장은 유럽이나 미주국가에서 도예전을 개최하자는 회원들을 설득, 아무 연고도 없는 인도네시아에 한국 도자의 천년을 펼쳐 놓았다.

윤 회장은 “이번 전시품목은 금전적 가치로 말할 수 없는 최고급 도자기”라고 소개한 뒤 “자카르타에 우리 조상의 얼인 도자기의 발자취를 남겨야겠다는 사명감으로 10여차례 방문하여 결실을 맺게 됐다”며 그간 어려웠던 감회를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여개 인도네시아 주요 신문과 방송사들이 자발적으로 메인 뉴스와 사회면 기사로 게제해 현지인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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