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설명회서 한인사회 환대한 노스쇼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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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설명회서 한인사회 환대한 노스쇼어시
  • 코리아가든추진위
  • 승인 2008.10.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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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공동체장 중 유일하게 유시청 한인회장 초대해 의견 청취

▲ 노스쇼어 '시 개발 청사진 점검 워크숍'에 유시청 한인회장, 박성훈 코리아가든 대변인이 참석,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21일 뉴질랜드 노스 쇼어 이벤트센터 페어웨이 롯지 강당 회의실에서는 노스 쇼어시 주최로 오클랜드시 협력입안자가 참관한 가운데 ‘시 개발 청사진 최종 조율점검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로스 모팻 개발부장을 중심으로 노스 쇼어 종합 정책입안 책임관 및 각계 민간기구 단체장들이 초빙됐으며, 이 자리에서 네일 밀러 담당관을 비롯한 개발 전략계획 부서 책임자들은 2024년까지의 노스 쇼어 시의 환경, 교통, 문화, 교육, 국제교류 산업, 복지 등 제반의 시 발전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청사진에 사전 반영된 의견들을 최종 점검했다.

또한 민족공동체장 중에서는 유일하게 재뉴한인회 유시청 회장이 초대돼 한인사회의 심도 있는 의견들이 개진됐고, 한인 출신으로 다방면에 노스 쇼어시와 인연을 맺어오며 현재 추진 협상 중에 있는 코리안 가든 박성훈 대변인이 정책 담당자들과 외곽실무에 합류하여 한층 한인사회의 노스 쇼어 지역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위상을 높였다.

박 대변인은 특히 “시의 정책 입안자들과 별도의 자리를 갖고 노스 쇼어 지역의 아름다운 공원 환경에 소수 민족그룹인 한인공동체가 선도하여 그 역사를 바꿀 것”이라며 “최근 논의되고 있는 양쪽 시 간의 해저터널 등 장차 제2의 하버 브릿지 구상에 한국의 첨단공법이 도입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직접 확인했던 한국의 한강 밑을 관통하는 성산 지하터널공사 시 양쪽에서 시작된 공사 작업이 한 가운데에서 한 치 오차없이 만나 완성되던 과정 설명과 함께 지금까지도 훌륭히 그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건설공법을 설명,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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